Landsat-4, 5, 6, 7호 초기 Landsat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위성영상의 활용이 시작되었으며, 아울러MSS 영상보다 높은 공간해상도와 여러 분광밴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새로운 센서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Landsat4호부터 위성의 궤도를 705km로 낮추었고 순간 시야각(IFOV)을 좁게 하여 공간해상도를 30m로 개선한 TM은 단과적외선 및 열적외선 밴드를 추가하였다. TM은 광학스펙트럼을 모두 포함하는 7개 분광밴드를 가진 획기적인 영상센서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었으며, 지금까지도 원격탐사 위성영상을 대표하는 영상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TM에는 MSS에 없었던 청색광, 단파적외선, 열적외선 밴드가 추가되었다. 밴드 1의 청색광(0.45~0.524μm) 영상은 나머지 ..
Landsat-1, 2, 3호 ERTS로 발사한 Landsat-1호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실험과 활용 연구를 통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고 이에 힘입어 Lansat-1호 이후 3년 간격으로 2호 및 3호 위성을 발사했다. Landsat-1, 2, 3호는 모두 RBV(Return Beam Vidicon)과 MSS를 탑재했으며, 각 위성은 5~7년 정도 운영되었다. RBV는 완전한 디지털 영상센서가 아니라 필름과 유사한 감광판에 영상을 촬영한 후 이를 다시 스캐닝하는 아날로그형 비디오카메라와 유사한 형태다. RBV는 녹색광(0.475–0.575μm), 적색광(0.58-0.68μm), 근적외선(0.69-0.83μm) 영역을 촬영할 수 있는 3대의 카메라로 구성되었으며, 80m 공간해상도의 영상을 촬영하..
Landsat Landsat 이전에 이미 대기 관측을 위한 TIROS 위성이 있었지만 주로 기상 분야에서 활용되었기 때문에 일반적인 원격탐사 영상으로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Landsat 1972년에 1호 위성이 발사된 이후 지금까지 50년 동안 양질의 다중분광 영상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인공위성 원격탐사 시대를 시작하고 기술 발전을 이끌어온 매우 중요한 지구관측위성이다. Landsat의 기본적인 사양을 이해하면, 그 후에 발사된 대부분의 지구관측위성의 종류와 기능의 차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Landsat 프로그램의 개요 1970년대 이래 지금까지 많은 지구관측위성이 발사되었고 현재에도 600여 기 이상의 위성이 운영 중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위성영상의 종류는..
차세대 중형 위성 차세대 중형 위성 사업은 지난 20여 년 동안 축적된 국가 우주기술을 민간 분야로 이전하여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세계 우주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 중형 위성을 개발하고자 시작했다. 먼저 중량이 500kg 정도인 중형급 표준형 위성본체를 국내 기술로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토 농림업, 환경, 수자원 등 공공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위성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차세대 중형 위성 사업은 2015년에 국가사업으로 확정되었고 1단계 사업으로 국토교통부가 수요 부처로 참여하였다. 중형 위성-1, 2호는 정밀 지도제작 및 국토 모니터링을 위한 고해상도 광학영상센서를 탑재하며, 2021년 3월에 1호 위성을 발사했다. 중형 위성-1호(국토위성)의 탑재체는 KOMPSAT-3A에 탑..
고해상도 위성영상 Landsat 이후 다양한 종류의 위성영상이 공급되었으나, 항공사진에 버금가는 고해상도 영상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되었다. 민간 분야에서 고해상도 영상의 요구를 반영하여 1992년 미국에서는 육상원격탐사법(Land Remote Sensing Act)을 제정하여, 정찰위성에서 사용했던 고해상도 영상기술을 민간에서 사용하도록 허용했다. 이에 따라 1990년대부터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기 시작한 지리정보체계(GIS) 시장 및 인터넷기반 지도서비스에 필요한 수치지도 및 고해상도 영상지도의 수요를 반영하여, 민간기업에서 고해상도 영상을 공급하기 위한 위성 사업을 시작했다. 1999년 최초의 상업용 고해상도 위성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IKONOS 위성이 발사된 이후 많은 민간업체 및 국가에 의하여 ..
위성영상의 이름 현재 이용할 수 있는 위성영상의 종류가 매우 많고 따라서 위성영상의 명칭이 혼동되는 경우가 있다. 지구관측위성이 많지 않았던 초기에는 Landsat 또는 SPOT과 같이 위성의 이름만으로도 위성영상의 종류와 특성을 파악할 수 있었지만, 수백 기의 지구관측위성이 운영되는 지금은 위성영상을 정확하게 표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위성영상은 센서의 명칭으로 불리는 게 일반적이다.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Landsat의 영상은 주로 TM 영상이라고 많이 불리는데, Thematic Mapper(TM)는 Landsat 4 및 5호 위성에 탑재한 센서다. MODIS, ASTER SeaWifs 등은 센서 이름으로 위성영상을 지칭하며, 센서를 탑재한 인공위성의 이름은 별도로 표기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